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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엔 대이란 무기 수출입 금지 오늘 종료"

최종수정 2020.10.18 08:47 기사입력 2020.10.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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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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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이란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재래식 무기 수출입을 금지하는 유엔의 제재가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부로 무기 이전과 관련 활동을 비롯해 금융 서비스에 대한 모든 제약이 자동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유엔 제재 해제는 2015년 체결된 이란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보장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에 따른 것이다.


이란은 핵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합의를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6개국과 체결했다.


이를 보장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는 이란에 대한 유엔의 재래식 무기 금수 제재 시한을 2020년 10월 18일로 설정했다.

그러나 이란의 재래식 무기 수출입이 미국이 큰 입김을 행사하는 국제사회에서 그대로 용인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는 이란의 중동내 세력확장 중단, 탄도미사일 개발 포기 등을 요구하며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서명한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이란 무기 금수제재 해제에도 반대하며 이란핵 합의 당사국들에 제재 연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이란이 제약 없이 무기를 해외에서 조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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