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20국감]윤석헌 "금융감독 체계 개선 필요…역량 발휘 못 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금감원의 역할이 시장에서 설득력이 있기 위해선 금융감독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은 다이아몬드펀드, 키코, DLF 사태 등 20년 사이에 같은 유형의 금융 사고가 왜 반복되는지 깊이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무위 국정감사 캡처

정무위 국정감사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홍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된 매출채권(옵티머스펀드 사기) 등에 대해 금감원이 전문성을 갖고 초기 단계에 적절히 판단했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새로운 것들이 모두 금융화 되는 시점에서 금감원은 시장과 소통을 늘리고 전문성을 쌓는 데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개인적으로)금감원 직원의 전문성이 부족해 문제가 났다기보다는 우수한 인력임에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금융감독 실효성 제고 관련 방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답했다.


또 그는 “앞서 금감원장 초기 내부통제와 관련해 TF도 만들며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인력과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서) 금감원의 제재를 설득력이 있기 위해선 금융감독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