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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윤석헌 "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 빨라져…해외 사무소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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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금융감독원의 해외사무소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웅감독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에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석헌 금웅감독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에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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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늘고 있고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도 늘어나고 있는데 해외에서 감독원이 해야 할 일이 많지 않겠냐”라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김 의원은 “해외시장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감독원의 조직도를 보면 최근 싱가포르 사무소는 중단됐고 홍콩 사무소는 도리어 폐쇄했다”며 “감사원은 경영 방만이라고 봤지만, 해외 금융상품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원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젠투, 디스커버리 등 사모펀드 중에서 해외 상품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대체투자 중에선 해외 부동산 자산을 대상으로 한 상품도 많아지고 있어 해외 사무소 확대는 현시점에 필요한 조치”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동남아 쪽에 한국 금융사들의 현지 법인이나 지점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해당 금융사들과 현지 금융당국과의 중간다리를 놓아 줄 수 있는 금감원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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