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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재생 3주년…서울시, 각종 SNS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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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세운광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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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50년 만에 '메이커시티 세운'으로 재탄생한지 3주년을 맞은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세운상가 일대를 도심 제조업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혁신한다는 목표로 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보행재생 ▲산업재생 ▲공동체재생의 3가지 목표로 추진돼왔으며 오는 19일 3주년을 맞는다.

지난 5월에는 2700여개의 세운일대 제조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산업 지도 세운맵(map.sewoon.org)을 오픈했다. 누적 방문객 3000명 이상이 접속할 정도로 도심제조업에 관심있는 메이커, 창업자, 학생, 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업재생 공간으로는 세운메이커스 큐브에 19개의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세운전자박물관,테크북라운지, 부품도서관등 공유 공간에는 지역상인, 학생, 메이커, 시민 등 방문객이 월 평균 3100명 정도 찾아오고 있다.


또 50년 동안 방치된 옥상을 재생사업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세운옥상은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로 꼽히고 있다. 투어프로그램인 '한발 두발, 세운'은 2017년 9월부터 신청을 받아꾸준히 운영중에 있다. 전국 지자체, 학교, 관련단체,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6500명이 투어에 참여해 세운상가 재생지역 및 일대의 매력을 느끼고 다녀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든 거점공간과 투어 프로그램은 잠시 운영 중단된 상태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운영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송달석 다시세운시민협의회 회장은 “세운 재생사업 재개장 3년이 지난 현재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고 젊은 청년기업들이 입주하면서 활력있는 세운상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종묘에서 남산까지 연결하는 입체보행데크가 완성되면 더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시티 세운 개장 3주년을 맞이해 ‘다시, 함께, 세우는’ 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되며, '메이커시티 세운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세운상가와 관련된 추억이 담긴 사진을 10월4일까지 '메이커시티 세운페이스북'에 댓글로 등록하거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메이커시티세운, #다시세운3주년, #세운상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해 ‘세운메이드 키트’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메이커시티 세운에서의 다양한 도전과 시도들이 도심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개장 3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온라인 이벤트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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