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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국토교통 정책의 미래를 논하는 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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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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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국토교통 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 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사회에 유례없는 충격을 가져온 코로나19가 국토교통 분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그린 뉴딜, 비대면(언택트) 사회 물류 비즈니스, 새로운 도시구조의 구상 등을 둘러싸고 국내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분석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제자로는 네 명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그린뉴딜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그린뉴딜 중심의 세계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판 그린뉴딜의 중요성을 포스트코로나 극복의 해법으로 제시한다.


이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코로나19로 주목받게 된 언택트 물류 산업과 관련해 마켓컬리의 서비스인 '샛별배송'의 현주소와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도시와 공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온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도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도시·공간 정책 등에 대해 발제한다.

마지막 발제자로는 김기훈 국토부 국토정책과 서기관이 도시·주거·교통·산업 등 분야별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정책여건의 변화를 짚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점 정책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해 박재영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은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소재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빅데이터 트렌드와 건축·주거, 교통·물류 등의 관점에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현장행사 이원으로 개최된다. 행사가 열리는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은 수용인원이 300명이지만 시민 참석자 25명가량을 포함한 90명 규모로만 자리를 배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25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정책에 바라는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국토부는 한정된 자리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의 더 많은 참여와 토론을 위해 행사 10분 전인 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KTV(한국정책방송) 유튜브와 국토교통부 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 심포지엄을 생중계할 방침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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