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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3만원 제시…12일 종가 24만4000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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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신세계 실적이 가장 어두운 구간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연결 기준 총 매출액은 1조8448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0.5%, 97%나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22억원)를 한참이나 하회했다.

백화점은 총 매출액 8365억원에 영업이익 226억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12.7%, 57.7% 줄어들었다. 면세점은 매출액 4889억원, 영업손실 324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50억원이나 줄었다. 1분기 전점 합산 평균 일매출액은 83억원이었으나 1월 125억원, 2월 70억원, 3월 53억원으로 월별로 큰 차이가 났다.


다만 최악의 상황은 통과했다는 분석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되며 3월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시현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최근 불거진 이태원발 추가 확산에 대해서는 예의주시 해야겠지만 5월 현재까지는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면세점은 업황 자체의 회복 가시성이 낮은 상황임은 분명하나 관세청의 면세품 국내외 유통 허용, 인천공항공사의 임차료 인하가 실적의 하방을 만들어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12일 종가는 24만40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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