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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한진칼 지분율 13.98%→14.9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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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평가되는 델타항공이 또 다시 한진칼 지분을 확대했다. 델타항공은 최근 한진칼 주식 54만6575주(0.92%)를 추가 매수, 지분율을 종전 13.98%에서 14.90%으로 확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델타항공은 앞서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 된 지난해 그룹지주사의 지분 10.00%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델타항공은 올들어 ▲2월24일(1.00%) ▲3월5일(2.98%) 등 두 차례 지분 확대를 공시했다.

업계에선 한진그룹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양 측 모두 장기전에 대비해 지분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델타항공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기업결합 대상인 15% 미만까지 지분을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델타항공의 지분 확대가 계속되면서 3자 연합의 견제도 심화되고 있다. 이들은 델타항공의 지분확대에 대해 "대주주 1인의 이사직 연임을 위한 외국 항공사의 백기사 지분 확보를 위해 조인트벤처(JV) 수익 협상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불리한 위치에 처해진다면 이는 한진그룹 경영진의 중대한 배임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 "경영진과 델타항공은 한진칼의 지분취득과 관련하여 법령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위법사항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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