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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61명·사망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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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총 확진자 763명·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중 129명이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61명·사망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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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흥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룻밤 새 16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129명은 신천지대구교회(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총 7명으로 늘었다.


24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161명이 늘어 국내 누적 환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그 가운데 129명은 신천지와 관련성이 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2명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신천지와 관련된 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만 131명, 경북에서는 10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도 신천지와 관련된 환자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서울과 경남에서 각 3명, 부산에서 2명, 광주에서 1명씩 신규 환자가 나왔다.


24일 오전 대구 북구 이마트 침산점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이미지:연합뉴스>

24일 오전 대구 북구 이마트 침산점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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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55번째 환자가 사망한 데 이어 같은 날 286번째 환자도 사망했다.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환자다. 코로나19와 관련성이 있는 사망자는 이날까지 총 7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이 대남병원과 연관이 있다. 대부분 대남병원 내 오랜 기간 입원해있던 이로 정신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던 상태에서 코로나19 감염 후 폐렴이 악화돼 숨졌다. 7번째 사망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날까지 확인된 환자 763명 가운데 신천지와 연관성이 확인된 환자는 458명으로 전체의 60%를 넘는 수준이다. 신천지의 '슈퍼 전파' 상황은 지난 18일 31번째 환자가 확인되면서 드러났다. 이후 신천지 대구지역 신도 가운데 발열ㆍ기침 등 증상이 있는 이를 우선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면서 전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31번 환자가 확인된 다음 날인 19일 20명이 추가로 확인된 이후 20일 53명, 21일 100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22일(229명), 23일(169명)에 이어 이날까지 하루 단위로 수백 명씩 증가하면서 환자 증가 폭이 2009년 신종플루 때보다 훨씬 빠르다. 당시에는 첫 환자가 나온 후 두 달가량 지난 시점에 300여명 수준이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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