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정부가 최고급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사업에서 교육생을 지도할 최고의 전문가(멘토)를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SW마에스트로 교육생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프로젝트 수행을 지도하는 멘토 선발을 위해 오는 12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멘토의 역할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SW마에스트로 사업은 SW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심화학습을 통해 기술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최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돼 10년간 총 10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SW마에스트로 멘토는 교육생이 수행하는 SW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멘토링과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획 및 설계 등 필수 교육 및 SW기술동향 등을 지도하며,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활동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등 SW 전 분야의 기술 멘토 70명과 법률, 회계, 창업, 투자, 기획 등 비기술 분야 멘토 6명을 2년 임기로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및 멘토링 횟수에 따라 월 최대 300만원의 멘토 수당이 지급된다.
멘토 신청은 SW마에스트로 누리집(www.swmaestro.org)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접수가 진행 중이다. 3월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SW 전분야 및 법률, 회계, 창업 투자 등 관련 분야 실무 경력 5년 이상인 전문가면 학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절차를 통해 4월초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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