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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아모레 보세요"…CES서 3D 프린팅 마스크팩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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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국내 뷰티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ㆍIT 전시회 CES에서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한 한국 뷰티 업계의 첨단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9일(현지시간) CES 테크 웨스트 베네시안 볼룸의 혁신상 수상 제품 쇼케이스에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전시했다. 이 공간에는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D 프린팅, 인공지능(AI), 스마트홈, 가상현실ㆍ증강현실(VRㆍAR),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올해의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방문객들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LED 플랙서블 패치(가칭)를 직접 써볼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단 5분 만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섯 가지 부위에 여섯 가지 처방으로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한 관람객은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진 나만을 위한 맞춤형 마스크팩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올해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으로 출시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번 CES를 통해 처음 선보인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도 인기를 끌었다. 한 관람객은 "피부 부위별 고민을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게가 가볍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해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초밀착 설계된 프로그래밍 LED 패치로 집중 케어가 필요한 표정 부위의 흔적을 지워주는 것을 콘셉트로 하는 해당 제품은, 휘어지는 재질의 특성을 활용해 LED 광원을 피부와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탄력, 톤업, 진정 등 피부 고민에 맞춘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0을 통해 선보인 정보기술 분야와 융합한 한국 뷰티 업계의 혁신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CES에는 161개 국가에서 4500여개의 업체, 약 18만명이 참가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한국 업체도 390여개가 참가해 다양한 혁신 신기술을 전시중이다.


CES 2020 혁신상 수상 쇼케이스에 전시된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CES 2020 혁신상 수상 쇼케이스에 전시된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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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얼굴 계측 장면

CES 2020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얼굴 계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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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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