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동상이몽2'에 출연하길 잘 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교진은 얼마 전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종영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하차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관해 말했다.
아내 소이현, 두 딸과 함께 출연했던 인교진은 "배우, 연예인은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고 봐줘야 하는 입장이지 않나. 어떻게 보면 배우로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제 입장에서는 시청자들이 예능에서의 모습을 좋아해주고 저의 가족의 모습에 공감해줬기 때문에 잘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인교진은 또 "사실 배우로서 크게 제대로 보여준 것이 없었는데 '동상이몽'으로 잘 된 게 있다. 사람들이 제가 '동상이몽'만 한 사람인 줄 안다. '예능하는 사람 아냐?'라고 하더라. 잘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며 출연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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