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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조국 아웃' 삭발식서 "조국 파이팅" 외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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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에 나선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파이팅"을 외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박 의원은 11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삭발한다고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인숙 의원과 함께 같은 당의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도 삭발에 나섰다.


이들은 삭발을 마친 뒤 구호를 외쳤다. 사회자가 “박인숙”이라며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함께 삭발한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 이름을 부르자 또다시 “파이팅”을 외쳤다.


이후 사회자가 “조국”이라고 선창해 “물러나라”라고 외쳐야 할 순간, 얼결에 박 의원이 “파이팅”을 외쳤다.

박 의원은 황급히 손사래를 쳤고, 김 당협위원장은 박수를 치며 폭소했다. 원래대로라면 앞의 사람이 “조국”을 외치면 박 의원과 박 의원 옆 사람들은 “아웃”을 외쳤어야 했다.


이에 박인숙 의원은 놀라며 손사래를 쳤고, 다른 참석자들도 “왜 얘기가 그리고 가?”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들은 황급히 “조국! 물러가라!”라고 구호를 바꿔 외쳤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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