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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경원 '민주당 2중대' 자처…야당 망치지 말고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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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합의에…“무슨 명분으로 국조·특검 주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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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더불어민주당과 합의한 것에 대해 “여당 2중대를 자처하는 괴이한 합의”라며 “더 이상 야당을 망치지 말고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약점이 많아서 그런 합의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마치 조 후보자 임명의 정당성을 확보해 주려는 합의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가 막히는 야당 원내대표의 행동”이라며 “정치판에서 원내대표의 임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청문회를 거치고 나면 무슨 명분으로 국정조사와 특검을 주장 하려는가”라며 “이제 즉시 (원내대표에서) 내려오는 것이 야당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들어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합의를 해주는 바람에 기이한 선거법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전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나 원내대표는) 친박에 얹혀서 국회직 인선을 함으로써 당을 도로 친박당으로 만들었고, 장외투쟁을 하다가 아무런 성과 없이 원내로 복귀해서 맹탕 추경으로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패스트트랙 때는 아무런 대책 없이 일부 국회의원들이 반발함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에 내몰아 58명의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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