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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의 우승 추억 "어게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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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너 MBN여자오픈서 5승 출격, 조정민과 이다연, 조아연 '우승 경쟁'

최혜진이 보그너 MBN여자오픈에서 시즌 5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혜진이 보그너 MBN여자오픈에서 시즌 5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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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의 5승 도전이다.


16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골프장(파71ㆍ6629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이 격전지다. "이 대회 우승으로 독주채비를 확실하게 갖추겠다"는 각오다. 최혜진이 바로 KLPGA투어 최강자다. 이번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과 상금(7억3872만원)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대상(294점)과 평균타수(70.54타)는 2위다.

2년 전의 짜릿한 우승 추억을 떠올리고 있는 시점이다. 당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KLPGA투어 역사상 임선욱(36)의 1999년 2승 이후 무려 18년 만에 아마추어 다승이라는 진기록까지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 대회 이후 프로 전향을 선언해 '아마추어 고별전'이란 의미를 더한 곳이다.


지난주 후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는 공동 17위에 그쳤다. 첫날 3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둘째날 2타를 까먹고 말았다. 최종일은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최혜진은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며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대상 1위(296점) 조정민(25)과 평균타수 1위(70.53타) 조아연(19ㆍ볼빅)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디펜딩챔프 김보아(24ㆍ넥시스)가 타이틀방어를 노린다. 지난해 이정은6(23ㆍ대방건설)를 연장혈투 끝에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주인공이다. 올해도 지난 6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1승을 수확했다. '2승 챔프' 이다연(메디힐)이 복병이다. 지난해 최종일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3위에 입상했다. 김지현(28ㆍ한화큐셀), 김아림(24), 박소연(27)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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