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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설법인 KCG 설립…"기업분할, 내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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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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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이사회를 열고 기업분할을 통한 신설법인 KCG(가칭)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업 분할은 장기적 성장 추구, 주주 가치 극대화,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조치다. 다양한 사업군을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영효율성 및 경영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 효율성 증대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분할 방법은 단순 인적 분할이다. 이번 신설법인은 유리 사업 부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부문, 상재 사업 부문 등 3개의 신설사업 부문을 축으로 2020년 1월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KCC는 실리콘, 도료, 소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소재 화학 기업으로 거듭난다. KCG는 유리, 인테리어 중심의 종합 유리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존속 회사인 KCC와 신설법인 KCG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비율인 약 0.84대 0.16이다. KCG는 자본금 83억5000만원, 자산 1조50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 된다. 매출 규모 또한 KCC 매출 기준, 유리와 상재 및 인테리어 부문을 합쳐 약 7400억원 규모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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