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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작년 4분기 영업익 50%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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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1공장 증설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여파"
"하반기부터 매출 회복세 전망"

"셀트리온, 작년 4분기 영업익 50%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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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셀트리온 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1공장 증설에 의한 공장 가동 중단 여파다. 올 상반기까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다가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5% 감소한 2399억원, 영업이익은 55.1% 줄어든 692억원으로 예상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1공장 가동률 하락이 지속되며, 낮아진 트룩시마, 허쥬마 공급 단가의 영향으로 역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 역시 뒷걸음질을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8.7% 감소한 2503억원, 영업이익은 47.6% 줄어든 851억원으로 예측하면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주된 원인은 트룩시마와 램시마의 단가인하로 매출액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1공장 증설로 공장가동 중단에 따른 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거래량도 증가세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공매도 거래량은 각각 최근 4거래일(1월11~16일)째, 3거래일째(1월14~16일) 늘어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은 주가에 긍정적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기저효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허쥬마와 트룩시마 생산 증대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잇단 신제품 발매로 매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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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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