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트리 조형물로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공공미술작품으로 활용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올해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을 전하는 ‘모두의 메리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친환경 건축으로 설계돼 그린리모델링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구청 청사 앞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잔디광장으로 옮겨 설치했다.
마음스튜디오와 함께 기획한 이번 트리는 다양한 크기로 디자인 돼 마치 트리 가족이 모여 있는 것처럼 만들어졌다. 폭 1.9~6.5m·높이 1.1~4.4m 4개 조형물은 메시지 카드가 쌓여서 트리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형상화했다.
구는 친환경 트리 조형물로써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고려,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에도 공공미술작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다른 장소로 이동해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트리 한단 두 단이 모여 커다란 트리를 만들 듯이 사랑이 모이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한 강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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