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현대차가 10만원선이 무너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현대차 는 전 거래일 대비 2.46%(2500원) 내린 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9만85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51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가 27억원가량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상헌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불확실성 증대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에서는 개소세 인하가 올해 말 종료될 경우 대기수요 실현에 따른 정체가 예상되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시 글로벌 신차수요도 둔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미국과 중국에서는 일부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낮아진 재고 개월 수를 바탕으로 싼타페 신차 출시와 코나 공급물량 증가 효과, 중국에서는 중국형 신차 등 프로모션을 강화를 통한 개선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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