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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일' 기준 10월 아파트 거래량 전년比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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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거래량 전년比 46.4% 증가…전월세 거래량 전년比 43% 증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신고일을 기준으로 한 10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10월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9만2566건)은 전년 동월(6만3210건) 대비 46.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5년 평균(9만5548건)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국토부의 이번 집계는 신고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수치다.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는 점에서 8~9월 거래가 이뤄진 주택 중에서 10월에 신고된 사례도 이번 통계에 잡힐 수 있다. 이번 수치는 10월에 계약한 거래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정부가 9·13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21일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1차로 구 성동구치소 부지와 경기도 광명, 의왕 등에 3만 5천 호를 공급하고 신도시도 4, 5곳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도심. /문호남 기자 munonam@

정부가 9·13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21일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1차로 구 성동구치소 부지와 경기도 광명, 의왕 등에 3만 5천 호를 공급하고 신도시도 4, 5곳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도심.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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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73만5734건)은 전년 동기(80만310건) 대비 8.1% 감소했다. 5년 평균(83만3324건) 대비 11.7%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거래량이 특히 증가했다. 10월 아파트 거래량(6만4559건)은 전년동월 대비 61.1% 증가했다. 연립·다세대(1만6715건)는 29.0% 늘었고, 단독·다가구주택(1만1292건)은 11.0%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48만8225건)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연립·다세대(14만4221건)는 12.3% 증가했다. 단독·다가구(10만3288건)는 13.4%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10월 수도권 거래량(5만4823건)은 전년 동월 대비 74.1% 증가했다. 지방(3만7743건)은 19.0% 늘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41만1785건)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지방(32만3949건)은 12.8% 줄었다.

올해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534건으로 전년 동월(12만509건) 대비 43.2% 증가했다. 전월(12만7425건) 대비 35.4%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53만5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전년 동월(40.2%) 대비 1.7% 포인트 감소했다. 전월(39.8%) 대비 1.3% 포인트 줄었다.

10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1만6762건)은 전년 동월 대비 44.6%, 지방(5만5772건)은 40.3% 각각 늘었다.

유형별로는 10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만4992건)은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했다. 아파트 이외(8만7542건)는 36.6%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10월 전세 거래량(10만6024건)은 전년 동월 대비 47.1% 증가했다. 월세(6만6510건)는 37.3% 증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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