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의원들, 또 야스쿠니 신사 집단참배…아베는 공물 보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이 18일 오전 도쿄 구단키타(九段北)에 위치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전날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공물을 보냈다. 이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 신사의 추계례대제에 맞춘 것이다. 이들은 매년 4월 춘계례대제, 8월 15일 일본의 2차대전 패전일, 10월 추계례대제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거나 공물을 보내고 있다.
특히 아베 총리가 오는 25~27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자,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일본이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며 아시아 이웃국가와 국제사회에 신뢰를 주는 실질적 행동을 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을 비롯해 근대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이들이 합사돼 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은 "일본 지도층의 참배나 공물 납부는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미화하는 것"이라는 비판해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