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5시 신촌 연세로에서 마을장, 마을놀이터, 퍼레이드 등 누구나 참여하고 누리는 마을축제 열어
올해 3회째인 이 행사의 슬로건은 ‘마을, 흥 바람들다’로, 주민 공모와 투표로 정해졌다.
주민 공연 무대에서는 서울중앙여고 댄스팀, 청소년풍물패 ‘노리누리’ 등 9팀이 노래, 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을장과 공연은 주민 사전신청을 받아 준비됐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브라스밴드 ‘메이킹보이즈’와 스윙댄스동아리 ‘올어바웃스윙’이 앞서는 가운데 주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는 ‘모자’라는 콘셉트 아래 펼쳐지는데 시민들이 특색 있는 모자를 쓰고 자신을 마음껏 뽐낸다. 모자 없이 방문한 참여자들을 위해 간단히 모자를 만들 수 있는 공작소도 준비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함께 만들고 즐기며 너와 내가 우리임을 기뻐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지원팀(3140-804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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