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7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장보고-III 사업입찰 담합과 관련해 LIG넥스원, 한화, 한화 시스템, STX엔진 등 4개사에 공동으로 손해배상 금액으로 각각 155억원과 154억원을 청구했다. 장보고-III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원양작전이 가능한 3000t급 잠수함을 국내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사업이다.
서울지법은 또 대한민국 정부가 청구한 같은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계약당사자(국방과학연구소)가 아닌 원고(대한민국 정부)는 계약 관련 손해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도 판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중산층도 입주 못한다" 순자산 4억원 이상 있어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