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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투톱' 품에 안긴 기관·외인 매수세에 2320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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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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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4% 넘게 오르며 14일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장 전부터 전일 뉴욕증시에서 미국 마이크론 등 반도체 종목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같은 '재료'가 갖춰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순매수세로 이를 받아 지수를 2320선 가까이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02포인트(1.40%) 상승한 2318.25로 마감했다. 개장 초반부터 1%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날 내내 한 번도 잃지 않았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33억원과 19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 48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72%), 제조업(2.09%), 증권(1.78%), 화학(1.51%), 종이·목재(1.50%), 운수창고(1.06%) 등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0.70%), 은행(-0.68%)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4.09%, 4.30% 상승했다. 다른 시총 상위주 시세를 보면 현대모비스 (2.49%), 삼성물산 (1.21%), NAVER (0.97%), SK (0.90%), 현대차 (0.78%), LG화학 (0.57%) 등이 올랐고 KB금융 (-2.11%), 신한지주 (-1.04%) 등은 내렸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이 그동안 내렸던 코스피를 저가매수한 모습으로 개장 전 미국 반도체 종목 마이크론이 반등했고, 국내시장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에 힘입어 상승하다보니 지수도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상한가를 기록한 우진아이엔에스 포함 527종목이 올랐고 303종목은 하락했으며 67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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