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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주께 독일行…"현지 연구소서 활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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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56)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내주께 독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정치 일선 후퇴를 선언한 안 전 후보는 내주께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안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안 전 후보는) 현지 숙소 등 마련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일시적으로 귀국한 상태"라며 "장기 체류 비자(VISA) 취득 문제로 잠시 귀국해 지인 등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안 전 후보는 향후 안식년을 신청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독일을 찾아 당분간 막스 플랑크 협회 소속 연구소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 전 후보는 지난달 12일 정치일선 후퇴를 언급한 자리에서도"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 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며 "첫 방문국을 독일로 정한 이유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나라이자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나라이고,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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