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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백약이 무효'…환율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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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중앙은행장이 교체되는 등 극약처방이 이뤄졌지만,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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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페소 가치는 달러당 28.45페소로 마감했다. 페소화는 이로써 이번 주에만 11% 가치가 하락했다. 환율이 하락할 경우 과거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었을 때처럼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해진다.
아르헨티나는 기준금리를 40%까지 인상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등 비상조치를 동원했음에도 페소화 폭락 사태를 막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장을 교체하는 등 강수를 뒀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한 상태다.

아르헨티나는 재정수지가 악화된 상태에서 물가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큰 상태다.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페데리코 스터제네거 중앙은행 총재 후임으로 전 재무장관 루이스 카푸토를 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의 신뢰성 등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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