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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김영권 "4년 전 알제리전 아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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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아픔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권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타크 스타디움에서 훈련 전 인터뷰를 하며 "4년 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너무 허무하게 졌다. 그것이 좋은 경험이 됐다. 지금도 나를 비롯해 그 때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고 했다.
김영권은 4년 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홍정호와 중앙 수비를 맡았지만 상대 공격수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해 완패의 원흉이 됐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수비의 반전을 이끄려 한다. 장현수와 함께 대표팀 중앙 수비를 맡을 전망이다. 김영권은 "수비에 대한 걱정은 계속 우리 축구에 따라다녔다. 나도 많이 걱정을 했다. 그래서 공부도 했고 수비도 조금 더 잘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 일단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실점을 안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약 99% 단계까지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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