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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ASCO 효과' 약해져 1% 하락…87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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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폐막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 시세가 일제히 하락, 8일 코스닥지수가 870선으로 밀렸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43포인트(1.06%) 하락한 878.48로 마감했다. 개장 이후 줄곧 내렸으며 오후 2시49분부터 1% 넘게 빠지기 시작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0억원, 6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14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4.05%), 운송(-2.54%), 정보기기(-2.37%), 음식료·담배(-1.80%), 제약(-1.52%) 등이 하락했고 기타 제조(1.12%), 인터넷(0.48%), 방송서비스(0.3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HLB (-9.52%), 헬릭스미스 (-3.42%), 스튜디오드래곤 (-2.66%), 메디톡스 (-2.46%), 퓨처코어 (-2.17%), 신라젠 (-1.71%), 컴투스 (-1.31%), 셀트리온제약 (-1.23%) 등 주요 제약·바이오주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 (3.88%) 정도만 올랐고 CJ E&M (0.44%), 카카오M (0.34%) 등 엔터주도 선전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SCO 기간 동안 올랐던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이 이날 하락하면서 전체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코스피 종목이긴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 건에 대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의 결론이 나지 않고 장기전으로 치닫는 것도 제약·바이오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제일테크노스 , 내츄럴엔도텍 , 파워넷 등 3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이 3종목 포함 400종목이 올랐고 754종목은 내렸으며 86종목이 보합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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