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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친환경 소재 화장품 용기로 中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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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직원들이 '차이나뷰티엑스포 화장품 전시회’(China Beauty Expo 2018)'에서 친환경 PETG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SK케미칼 직원들이 '차이나뷰티엑스포 화장품 전시회’(China Beauty Expo 2018)'에서 친환경 PETG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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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케미칼 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시회인 'CBE 2018(China 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중국 화장품 업체 공략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친환경 PETG로 중국 화장품 업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환경 PETG는 비스페놀A 걱정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세계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소재다.

지난 해 중국 상위 화장품 업체 14개사 중 9곳이 SK케미칼 PETG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용기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SK케미칼 PETG는 지난 해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매해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 추세에 발맞춰 SK케미칼은 지난 2016년부터 '코스메틱 로드쇼'를 진행해오고 있다. 화장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440억 달러(한화 약 50조원 규모)였던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별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노승혜 SK케미칼 중국 마케팅 담당 대리는 "지난해 중국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PETG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며 "중국 내 화장품 사용 증가와 현직 업체들의 고급화 추세에 힘입어 PETG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CBE 전시회를 포함 홍콩 코스모프로프, 중국 포장협회 참석 등 주요 화장품 박람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SK 코폴리에스터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핵심소재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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