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연구원은 "아울러 신규 D램 공급증가가 서버 D램의 강력한 수요증가와 신공정의 낮은 전환효율 및 탄력적인 공급운영 등으로 희석돼 앞으로 D램 산업은 가격과 수급흐름의 연착륙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2년 동안 데이터센터 성장률이 15%로 예상되고 북미 5개사와 중국 B.A.T 투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설비투자의 70~80%를 차지하며, 고성장 지속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가격 변동에 둔감해 물량 확보가 최우선인 서버 D램 수요는 2019년까지 연평균 33% 증가해 D램 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D램 산업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2018년 예상 영업이익은 14조6000억원에서 18조5000억원으로,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에서 16조3000억원으로 올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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