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66) 전 감독이 경찰 조사에 출석해 첫 조사에 임했다.
이윤택 전 감독은 17일 오전 9시56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 출두했다.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한달여 만이다.
이 전 감독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선 포토라인에서는 대부분 질문에 답변을 피하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윤택의 자택과 경남 밀양 연극촌의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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