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앞으로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EV 전기 규격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이날 오후 도쿄 도내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도요다 아키요 도요타자동차 사장과 즈가 가즈히로 파나소닉 사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진영을 넓히기 위해 도요타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 마쓰다 등과 연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수록 생산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9월 마쓰다 등과 EV 핵심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스즈키가 2020년경부터 인도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중국 제조업체가 개발한 EV를 현지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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