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유형별 구조활동은 5742회 출동 중 자살시도로 인한 출동이 4093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체인양 301건, 수상레저 200건, 익수 101건 순이었다.
한강에서는 발생하는 사고 중에서 선박사고는 2015년 5건, 2016년 17건, 올해 10월 현재까지 11건이 발생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26일 한강에서 운행 중이던 한강유람선 기관실 침수사고가 발생해 승객 및 승무원 등 11명 전원을 구조한 바 있다.
수상오토바이, 제트스키, 수상모터보트 등이 전복 또는 표류한 사고의 경우 2015년 36건, 지난해 68건, 올해 10월 53건이 발생해 총 285명을 구조했다. 한강에 차량이 추락한 경우도 2015년 2건, 지난해 1건 발생했다.
훈련은 탑승객의 안전한 구조에 중점을 두고 4단계로 진행한다. 유람선 침수(수상구조, 항공구조), 유람선 내 화재 진압, 유람선 안전예인, 수습·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정문호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도 긴급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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