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이번 채용비리는 거대한 카지노 게이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9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강원랜드 인사청탁 비리와 관련하여 외부인사 뿐만 아니라 강원랜드 임직원 32명도 총 453명을 청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장, 부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인사채용 비리를 감독해야 할 권모 감사위원장이 21명, 박모 감사실장이 8명을 청탁하는 등 강원랜드의 감사시스템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큰 문제는 과거 인사청탁을 했던 사람들이 지금도 산하단체 책임자, 임원 등 중요한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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