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청탁금지법을 철저히 지키는 청렴한 국정감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1일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감 시작을 하루 앞두고 당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김영란법 시행 후 두 번째로 맞는 국정감사에서 올해도 피감기관으로부터 법령에 저촉되는 식사 등의 편의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민주당이 올해 국감 기조로 내건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을 잘 실현하는 국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의원들을 독려했다.
우 원내대표는 "과거 정부의 헌정 유린과 국기 문란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생제일 국감', '안보우선 국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