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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 직원 대상 저출산·고령화 사회 인식개선 인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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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풍 인구교육 전문강사 초빙,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집중"

부안군, 전 직원 대상 저출산·고령화 사회 인식개선 인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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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이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인구교육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부안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기관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이재풍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재풍 강사는 교육에서 저출산의 덫에 걸린 우리나라의 현실을 진단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 및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를 위해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했다.
이재풍 강사는 “저출산 극복의 주체는 가족”이라며 “부부간의 소통과 양육·가사분담, 이를 위한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기존 성 역할의 고정관념에 의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고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부장적 구조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 가사와 양육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가정 양립문화가 정착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직원뿐만 아니라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 더 나아가 전 군민들을 상대로 인식개선 및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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