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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MB 국감장에 세우는 것 큰 의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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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MB 국감장에 세우는 것 큰 의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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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12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신청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적폐청산위원회 회의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을 국감장에 세우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며 "(이 전 대통령은) 검찰에 의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미 피고발된 상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박원순 제압문건과 관련해 오늘부터 검찰에서 고발인 조사가 시작됐다"면서 "(국감 증인 신청) 사안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는 적폐청산을 기조로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국정농단과 적폐에 대해서 하나씩 이슈를 잡아서 감사를 하자고 정했다"면서 "자원외교관련된 자원비리 내용은 일목요연하게 사실을 정리해 자료도 충실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자원외교가 실패와 부실의 덩어리란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 "최경환이 매우 책임있는 인물 중 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적폐청산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공개한 문건은 없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공개한 문건들을 종합하면 그것이 가리키는 방향이 무엇인지, 팩트를 종합해 국정운영방향이나 국가 기강조직을 어떻게 운영했는지가 나올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여론조작은 국정원의 머리와 손발을 총체적으로 동원한 시스템이라는 잠재적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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