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추석 당일인 4일 오후 늦게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출발 요금소 기준 부산~서울 5시간 10분, 목포~서울 5시간 20분, 대전~서울 3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37만대로, 자정까지 18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온 차량은 32만대로,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586만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가장 교통량이 많았던 날인 지난해 추석 당일(9월15일)의 535만대보다 51만대 많다.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새벽은 돼야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하행 방향은 자정께, 서울 방향은 5일 새벽 1∼2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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