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조사 실시한 이래 17차례 중 '12차례' 1위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초미세먼지(PM 2.5) 노출도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OECD가 공개한 '초미세먼지 노출도'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노출도는 32.0㎍/㎥였다.
같은 해 OECD 국가 평균은 13.7㎍/㎥으로 우리나라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2위는 폴란드(23.4㎍/㎥)로 우리나라와 8.6㎍/㎥나 차이 난다.
한편 OECD가 1998년 첫 조사를 실시한 이후 2015년까지 17차례의 조사가 있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1위를 12차례나 차지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10회 연속 1위였다.
초미세먼지 노출도는 실외 공기 부피 1㎥당 존재하는 초미세먼지의 노출량을 의미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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