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의당, 박성진 사퇴에 "인사시스템 개선하고 인사참사 책임 물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靑, 자격·능력 갖춘 장관 지명 절차 신속히 추진하길"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한 것과 관련, 인사시스템 개선과 인사 참사에 대한 문책을 촉구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더 이상 인사난맥에 따른 국정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꼼꼼한 사전검증과 함께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물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우선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며 "본인이 있었던 교육현장으로 돌아가 우리 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가 가장 야심차게 준비한 신생부처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들이 애타게 부처의 출범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통령과 청와대는 자격과 능력이 충분한 장관 지명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진 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격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면서도 "그러나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지기 위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