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민 전 단장을 외곽팀 운영 책임자로 보고 팀 운영과 관련한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전날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전·현직 간부인 노모씨와 박모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양지회는 국정원 퇴직자들의 모임으로 내부 소모임인 ‘사이버동호회’ 회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직적으로 인터넷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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