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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롯데마트, 한 판 가격 600원 인하…6980원→63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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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도 각각 6480원, 6980원에 판매
"향후 추이 지켜보고 가격 조정 검토"
계란(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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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마트가 살충제 파문으로 어려워진 계란 농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계란 한 판 가격을 600원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들을 위해, 그리고 계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계란 30입(대란) 한 판 가격을 추가로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6980원 하던 한 판 값을 6780원으로 200원 내린데서 추가로 400원을 더 내린 6380원에 판매키로 했다.
앞서 이마트 역시 대표 제품인 알찬란 30구(대란) 1판을 6980원에서 6480원으로 500원, 홈플러스 역시 7990원짜리 계란 한 판을 6980원으로 1010원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체들은 향후 계란 수요와 공급 추이를 지켜본 뒤 추가적인 가격 조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계란 평균 소매가는 살충제 파동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사태 발생 후 16, 17일 이틀 동안은 소매가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유통업체들의 연이은 취급 중단,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른 판매 재개 등 시장이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이다. 18일 발표한 계란 한 판(중품 특란) 평균 소매가는 7358원으로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 14일 7595원에 비해 뚝 떨어졌다가 직후 거래일인 21일(7445원) 소폭 올랐다. 22일엔 7431원으로 다시 전 거래일보다 감소했다. 계란 평균 소매가는 평년 가격(5588원)보다는 여전히 33.0% 높다. 1년 전 가격(5413원) 대비론 37.3% 비싸졌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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