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2외국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9∼11월 운영...4개국(독일, 프랑스, 스페인, 베트남) 언어 전공 대학생 11명 재능기부
이 프로그램은 중국어와 일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제2외국어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는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해당 언어 전공, 자격증 소지, 현지 연수경험 등을 고려해 언어별 2∼3명씩 11명의 대학생 재능기부자를 선발했다.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서울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학생들이다.
이달 29일 오후 6시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발대식이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멘터-멘티 선서, 멘토링 안내,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9~11월 중 각 언어별로 주 1회 2시간씩, 10주 동안 외국어 입문자를 위한 일상회화 중심의 수업이 오후 6∼8시 홍은2동 주민센터 2층 취미교실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멘티들는 대학생 멘토의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제2외국어 학습 뿐 아니라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구 교육지원과(330-154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