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뉴질랜드의 여성골퍼 필리스 메티가 세계 장타 기록을 갈아 치웠다는데….
미국 골프닷컴은 27일(한국시간) "메티가 미국 덴버에서 열린 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 준결승에서 406야드를 날렸다"며 "캐리로 340야드, 런으로 66야드를 더해 여자부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는 시속 15마일의 맞바람 속에서 310야드를 날려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해는 그러나 트로이 멀린스(미국ㆍ374야드)와의 결승에서 363야드에 그쳐 타이틀방어에 실패했다.
현재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타 기록의 주인공은 마이크 오스틴(미국)이다. 1974년 US내셔널시니어오픈에서 뒷바람의 '도움'을 받아 515야드를 찍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현재 브랜던 하기(미국)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313.8야드)를 달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조안나 클라텐(프랑스)이 1위(278.6야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