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정당 "100대 국정과제, 급진적 정책 추진과 혼선은 국민 몫"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바른정당 "100대 국정과제, 급진적 정책 추진과 혼선은 국민 몫"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 한 것과 관련 "'점령군' 같은 불미스런 모습 많았다"며 "급진적 정책 추진과 혼선 국민 몫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위원회 초기부터 '군기 잡기', '반성문 받기' 등의 행태가 알려지면서 ‘점령군’ 내지 '완장 찬 군기 반장' 등으로 불리었고 일부 특정 성향의 시민단체의 갑질 논란이 일면서 정부 위의 정부라고 불리우기도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유세 인상 논의, 자사고 폐지, 통신료 인하, 탈원전, 물관리 일원화 등 정부 부처와 엇박자를 그리거나 설익은 정책들을 쏟아낸 탓에 그 부담은 오롯이 국민들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며 "적폐청산과 반부패, 과거사 해결 등은 구체적 내용이 나오기도 전에 문재인 정부가 보복 정치를 하려한다는 인상을 너무 많이 남겨 빛이 크게 바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전작권 조기 전환은 신중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주로 국가 재정을 투여해 해결하려는 정책 아젠다들은 역시 관점과 철학의 전환이 절실함을 느끼게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럼에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내놓은 정책들이 꼼꼼한 점검을 통해 효율적이고 국민들에게 부담을 최소화시키는 '알맹이' 정책이 되길 기대해 보고자 한다"며 "아울러 남겨진 문제와 갈등들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정기획위원회도 결과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란 점 역시 상기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