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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한양행, 하반기 수출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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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유한양행 에 대해 하반기 수출 호조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3612억원, 영업이익 241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3580억원(+8.3%, 이하 YoY)으로 예상됐다.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매출은 2,234억원(+7.0%), 일반의약품(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매출은 293억원(+9.3%)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달러 환율 2.9% 하락에도 수출은 728억원(+20.3%)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203억원(+15.5%)으로 예상됐다. 연구개발비용은 253억원(+24.5%)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전이익은 244 억원(+63.4%)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2분기 약 50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3분기 매출액 4,111억원(+14.3%), 4분기 매출액 3,932억원(+13.1%)으로 다시 10% 이상 증가가 예됐다. 최근 도입 계약을 체결한 C형 간염치료제의 하반기 신규 매출(480억원)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425억원(+17.3%)으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 연구개발비용은 523억원(+14.4%)으로 추정됐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영업이익 증가가 2분기 (+15.5%)보다 하반기(+17.3%)가 좀 더 좋으며, 떨어지던 영업이익률 (+0.5%p)의 개선, 수출의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수출은 3166억원(+28.5%)으로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서겠다"면서 "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9%(+2.1%p)로 처음으로 20%를 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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