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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이콘텐트리, 영화보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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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콘텐트리중앙 에 대해 영화보다 방송 비중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들겠으나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29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방송 부문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189% 늘어난 4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50억~60억원도 가능하다고 봤다.

홍 연구원은 “JTBC향 킬러 드라마 흥행 덕분에 허브(방송 자회사)의 유통 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국향 수익이 미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영화관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분기 영화관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영화관은 최성수기에 진입한다. 홍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해 국내 최대작인 군함도(CJ E&M)와 택시운전사(쇼박스)가 관람객 증가세를 주도할 전망”이라고 했다.

방송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JTBC의 채널 경쟁력 강화가 지속되고 있고, 유통과 드라마 제작을 담당하는 방송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다만 목표주가 5300원에서 5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국내 경쟁 심화를 감안해 영화관 수익 추정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10일 종가는 3820원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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