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헤일리 美유엔대사 "北ICBM, 완전히 새로운 단계"…초강력 대북제재 예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사진=AP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사진=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 "미국과 동맹국들에 엄청난 위험(hugely dangerous)"이라며 초강경 대북 제재를 예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9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사일은 ICBM 시험발사로, (북한 미사일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김정은은 ICBM을 손에 넣기에는 위험한 인물로, 중단시켜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결의안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북한 대외무역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5일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헤일리 대사가 추가 제재 방안을 두고 러시아, 중국 측과 설전을 벌인 지 나흘 만이다.

또 헤일리 대사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희석된(watered-down) 수준의 결의안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대북제재안에 대해 귀띔했다.
주유엔 미국 대표부는 이미 7일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결의안을 초안 형태로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외교가는 대북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금지, 북한 노동자 국외송출에 대한 의무적 금지나 제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