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스크린 111개에서 약 9만명 동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열은 6월30일~7월2일 사흘간 스크린 1176개에서 관객 81만7982명을 모았다. 매출 점유율은 48.8%, 누적 관객은 118만412명이다. 개봉 닷새 만에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이 눈앞에 다가왔다.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한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관객 16만5108명을 모으며 3위를 했다. 평론가 등의 혹평과 불법 유출에도 누적 관객 37만3673명을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비 멀티플렉스에서만 상영되는 악조건(스크린 111개)에도 관객 8만845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1만6641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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