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소방공무원 대상 공감·소통‘특강’

"20일 순천 제일대, 청렴도 워크숍‥처우개선 항상 고민 "

김기태 위원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기태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 20일 순천 제일대학교 소극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남소방본부는 '2017년 상반기 청렴도 향상 워크숍’에서 소방업무를 관할하는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소방공무원 사이에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김기태 위원장의 소방공무원과의 소통은 도 소방본부 발족 이래 도의원·소방공무원간의 대화를 가진 것이 최초로 더욱 의미가 컸다.

김기태 위원장은 강의에서 “매년 취약부서에 머물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다변화, 대형화 추세에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한 소방공무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근무여건 개선에 대해 평소 가진 소신을 밝혀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기태 위원장(순천1)은“우리 국민들은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며“우리 도의회에서도 처우개선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서 진정으로 소방공무원이 활기차게 재난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