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양시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같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군 정신장애인 자조모임 회원 및 가족, 시군 정신보건담당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정신장애인에게는 자존감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의 기회가, 가족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인 2일엔 백운산휴양림 황톳길 걷기와 숲체험으로 정신을 정화하고, 포스코 광영제철소 견학 등 광양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목포, 여수, 광양, 고흥, 장흥, 무안, 장성, 신안 8개 시군의 자조모임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댄스와 에어로빅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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